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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리뷰

유세린 아쿠아퍼 베이비 힐링 오인먼트 건선 원인 및 치료

by 띵극곰 2018.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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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린 아쿠아퍼 베이비 힐링 오인먼트 건선 원인 및 치료

 








초등학교 3학년 때였던 것 같다.

엄지손가락 피부가 쩍 하고 갈라졌었는데 그다지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다.

 

근데 손가락에 조금 더 커지고 안 없어져서 피부과에 갔었다.

아토피라고해서 정말 초등학교 내내 약을 달고 살았던 거 같다.

그런데 낫지도 않고.

발까지 생김.. 다행히도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거나 하는 건 아니었기 때문에

사회생활에 문제는 없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성격이 소심해졌던 것에 한 몫 했던 것 같다.

운동회 때 친구들이랑 손 잡고 뭘 하는게 있으면 하지 않게 되었던 씁쓸한 기억이 있음...


여튼 본 제품은 약은 아니고 그냥 로션류 라고 보면 될거 같다.






바세린과 유사하다.

그러나 바세린처럼 기름냄새가 나지 않음.


코스트코에서 우연히 보게 되어서 사게 되었다....

바세린에 비하면 금액은 조금 비싸지만 

바세린은 바른 후 닦으면 오히려 피부가 더 바짝 마르는 느낌이라면 아쿠아퍼 같은 경우에는 기름기가 아주 오래간다.


내가 여지껏 이것저것 다 발라봤지만 이거만한 것이 없었다.


1. 바세린

2. 구연산액+정로환

3. 식초물

4. 약국에 파는 발뒤꿈치 각질제거제

5. 병원 진료약 7가지

6. 올리브유

8. 코코넛오일

9. 지인이 준 알수없는 약

10. 세타필

11. 피지오겔

12. 온갖 무좀약

13. 기타 각종 약국에 약


이외에도 아주 많았을 것이다. 피부병 한번 나아보겠다고 정말 별걸 다했었구나....

여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컨디션이 안 좋으면 더 퍼지고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했다.


스테로이드제를 먹으면 금새 사라졌다가 약 끊으면 또 올라오고...

뭐 그런 상황이었는데.


이걸 바르면서 좀 좋아진거 같고.

일단 가려움이 가장 큰 문젠데 ... 뭐 여튼 바르고 나면 그날 컨디션에 따라 안 간지러운날도 있고 가려운날도 있고 ㅠㅠ

식습관과 컨디션에 좌우되는 것 같다.

사실 술을 마시면 그냥 가려움 폭발... 그러나 술을 좋아하기에....


쓰다보니 끝이 없지만.

어쨋든 효과가 있다. 극강의 건조함이 건선의 특징인데 건조함을 많이 잡아주고 꾸준히 바르면 효과가 있었다(나의 경우)

일단 스테로이드제가 들어가 있지 않기에 빠른시간 내 눈에 띌만한 효과는 없겠지만 꾸준히 바르면 가려움이나 건선 크기가 좀 줄어드는 느낌이 있다. 


건선은 그 원인도 알수 없고 그냥 죽을때까지 더 퍼지지 않게 잘 관리하면서 살아야 하는 질병인거 같다... 슬프게도...


혹시나 건선에 좋은 것이 있으면 나중에 또 공유하겠다.


남들은 이게 얼마나 가려운지 모르지만 정말 참을수 없는 병이다 피가 날때까지 긁고 긁어도 해소가 안되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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