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 술안주 gs편의점 직화로 구운 벌집돼지껍데기 에어프라이어 내돈내산 후기

혼술 술안주 gs편의점 직화로 구운 벌집돼지껍데기 에어프라이어 내돈내산 후기

주말인데 어디 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맥주라고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밤 11시 30분에 들어버렸다...

긴급하게 집앞에 gs편의점에 가보았다

마땅히 먹을만한 게 없다

도시락을 먹자니 좀 매우 과하고

몸에 좋은거 먹자니 ...

기분이 안나고...ㅎㅎ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직화로 구운 벌집돼지껍데기!!!!

돼지껍데기니까

콜라겐도 많이들고

칼로리도 뭐 별로 안 높겠지라는 착각을 하고

이거다 싶어서 가격도 안보고 삼.

생긴거는 돼지껍데기 볶음 같다

돼지껍데기가 200g 인데

콩고물이 20g 이라니

나중에 검색해보니 가격은 6,000원이었다...

나는 가격도 모른채로 홀리듯 구매....

전자레인지에 데우라는데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뭐 키친타올이라도 까는게 좋지 않을까

기름이 좀 나왔던것 같다

그냥 큰 기대없이

먹을게 없어서 구매했다.

gs편의점에 밀키트가 요즘은 많이 팔던데

생각해보니

배민마트인가

B마트 그걸로 사도 되겠다.

시간이 좀 있다면...

 

 

 

나는 너무 늦은시간이어서 그냥 gs편의점 가서 사먹음

메이커는 어디지 확인도 안함....ㅎㅎ

빨간 양념이라서

매울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한 15분 정도 

직화로구운 벌집 돼지껍데기를 에어프라이어에 돌렸다

제법 먹을 만해보여서

조금 더 돌렸는가 기억이 잘 안난다 ㅠㅠ

 

 

 

여튼 전자렌지 조리도 있고

구울수도 있지만

직화로구운 벌집 돼지껍데기는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는게 젤 난거 같다

기름도 빠지고

돼지껍데기가 양념에 버무려져 있고

콩고물이 들었다.

저렇게 보면 안많아 보이는데

생각보다 많음

위애 사진을 보는 순간

아.. 맛 없겠다 함...

잘 떼지지도 않아서 걍 저대로 넣고

중간에 에어프라이어 열어서 분리해줬다

돼지껍데기가 한 2x3센치 짜리가 한 15개 정도 들었던 것 같다

나는 작은게 좋아서 2~3개로 더 잘라서 먹어서 좀 작아보임

아니 기대1도 안했는데

너무 맛잇어 보이게 나왔다

시간을 더 들였으면

좀더 바싹하게 됐을텐데

급한 마음에...그냥 먹었다..ㅎㅎ

gs편의점 직화로 구운 벌집돼지껍데기는

양도 2인이 맥주(한사람만 750ml) 정도 먹을 동안

먹을 안주로 충분했음

 

 

 

요즘 혼술이든 혼밥이든

밀키트가 엄청 나오던데

콩고물이 엄청 많이 들어있다

난 고소한걸 좋아해서

항상 돼지껍데기를 먹으면

콩고물이 부족했다...

그래서 슬펐는데

이거는 콩고물이 많이 들어있어서 너무너무 만족한다

콩고물이 많으니까 많이 왕창 찍어먹어야지

약간 중간에 지방질이 씹히는 느낌이 조금 있긴 하지만

편의점에서 금방 살수 있고

6,000원이란 가격을 생각하면

나름 먹을만 하긴 하다(급할때???)

고깃집에서 항상

돼지껍데기 구이를 먹었었는데

오히려 그거보다 맛은 좋다.

 

 

 

맛없는 집에서 먹으면 금방 질겨졌기 때는데

이거는 한 20분 지나도

그다지 질겨지지 않았음...(거의 안질겨진듯)

그리고 무엇보다 콩고물이 아주 많이 들어서 너무 좋았다

혼술 안주로 너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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